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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뜨락에서] 주인과 세입자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21년째다. 10년 리스를 받아 가게를 인수했는데 세월이 흘러 10년 리스가 끝나갈 무렵 인심 좋은 주인이 자기가 은퇴를 하겠다며 도와줄 일이 없느냐고 물었다. 망설이지 않고 리스를 연장해 달라고 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겨우 지팡이를 짚고 어쩌다 한 번씩 건물 시찰을 했다. 주인이 떠나면서 불편한 몸으로 70마일이 넘는 남쪽 뉴저지에서 택시를 타고 간호사와 함께 가게에 와서 리스 사인을 해 주었다. 너무 고마워서 리스 기간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새 주인이 들어와 너무 긴 리스를 가지고 있다며 나를 내쫓으려고 법원에 고소했다. 이유는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퍼그 냄새가 건물에 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었다. 1년 동안 재판을 받으며 3번 기각을 당했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항소를 했다.     그 과정에서 양쪽 변호사들이 극심하게 싸우다 내 쪽 변호사가 주인 변호사 사무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그 뒤로 조용하게 지나는가 했는데 펜데믹이 발생했다. 5개월째 가게 문을 닫았고 일상생활이 시작되었지만 가게는 예전과 달라졌다.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지갑 여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외출을 삼가면서 극심한 경기 후퇴를 피부로 느끼며 가게 문을 열고 있다.     이 와중에도 2개월 렌트는 지불하였고 3개월 렌트를 미루고 버텨오고 있었다. 지난달 갑자기 법원에서 고소장이 날아왔다. 법원 고소장은 멀리서 봐도 신물이 나올 정도다. 1년 동안 법원을 들락거린 트라우마가 남아 화가 치밀어 오른다. 며칠 방치해 두었는데 살펴보니 팬데믹 때 밀린 3개월 렌트를 지불하라는 고소장이다. 옆집 가방 가게는 4개월 전 나하고 똑같은 고소장을 받고 법원에 출두했었다. 주인 변호사와 협상이 결렬되어 재판을 받았는데 주인이 매달 렌트에 800달러를 더 내라고 해서 너무 많은 액수라고 불평했더니 500달러 더 내기로 하고 재판장 앞에서 사인했다고 했다. 가방 가게는 리스가 없고, 가게 떠날 형편이 되지 않아 주저앉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주인에게 전화했다. 나는 21년째 렌트를 늦게 내본 적도 없고 한 번도 내지 않은 적이 없다. 그리고 리스도 남아있다. 팬데믹 후로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 손님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겨우 렌트 내고 리스 만료 기다리고 있다.     상대방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 건물을 매매하려고 내놓은 지 오래되었다. 타운으로부터 건물 검사를 받으면 경고장과 벌금 티켓을 받는다. 내가 나가면 다른 사람이 들어오기 쉽지 않다. 경고장을 모두 해결하고 완전히 고쳐야 하는 난관이 있다는 것을 관리인을 통해 알았다. 주인은 내가 하는 말을 무시한 채 법원에서 보자고 전화를 끊었다.   주인과 세입자 법정은 야시장 같다. 변호사들이 주인이나 세입자 변호를 맡아 분주하게 움직인다. 또 다른 변호사는 입구에서 변호를 대변해 줄 사람을 찾는다. 변호사 필요합니까? 주인 변호사가 불렀다. 어떻게 돈을 낼 것인가 물었다. 장사가 안되어 더 낼 수 없다고 했다. 그럼 한 달에 500달러 낼 수 있느냐고 물었다. 아니요. 가게를 비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겠다고 했다. 일도 많이 했고 은퇴해도 좋다. 조금 더 일해도 괜찮고 아침에 일어나 옷 바꿔 입고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손님과 이야기하며 수다 떠는 맛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은퇴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또 주인 변호사가 부른다. 그럼 200달러씩 매달 낼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단숨에 아니요. 은퇴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네가 대답을 주어 고맙다. 나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가 주인하고 의견 교환을 하더니 갑자기 돌변하여 가게로 돌아가도 좋다고 한다. 기각되었다. 법원을 나오면서 좀 황당했지만 나도 유대인 돈을 떼어먹었다. 그것도 많은 3개월 렌트.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양주희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세입자 변호사 사무실 양쪽 변호사들 세입자 변호

2024-03-11

고객 폭행 혐의로 한인 변호사 기소…78세 한인 고객과 다투다

퀸즈 플러싱·머레이힐 등 한인밀집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인 변호사가 고객 폭행 혐의로 체포,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뉴욕주 통합법원시스템에 따르면, 퀸즈형사법원은 1일 지난해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성찬 변호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다.     이번에 퀸즈형사법원에서 다뤄지는 사건은 지난해 8월 28일과 8월 29일 발생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조 변호사는 두 차례(11월 28일, 9월 7일) 체포됐다가 불구속 조치됐다. 피해자는 접근금지 보호조치를 받았다.   뉴욕시경(NYPD) 109경찰서 리포트와 증인 진술서 등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당초 조 변호사에게 주택 퇴거이슈와 관련한 의뢰를 했고 제대로 된 퇴거조치를 못 했다는 판단에 따라 변호사 수임료 반환을 요구했다. 또한 이 남성은 조 변호사의 고객임과 동시에 변호사 사무실 공사도 맡았는데, 사무실 공사비도 밀려 있다며 함께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 다툼을 벌였고, 결국 폭행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당시 폭행을 당한 78세 한인 남성은 플러싱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폭행으로 판단한 의사가 경찰 측에 신고하면서 형사기소로 이어졌다. 통상 한인 커뮤니티에선 사건사고가 있어도 경찰 신고까지는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진이 폭행으로 판단한 데다 피해자가 65세 이상이었던 탓에 중폭행으로 분류, 경찰이 병원으로 찾아와 리포트를 작성했다. 특히 이 피해자는 메디케이드도 신청을 안 해 둔 상태여서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뻔했으나, 퀸즈검찰청 피해자 보호센터가 나선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소 건수 외에도 조 변호사는 지난해 6월 15일 등에 발생한 다른 사건으로도 기소, 지난달 19일 형사 법원에서 치안문란 행위(Disorderly Conduct)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인정하고 조건부 석방됐다. 당시에도 뉴욕대 랭곤병원에서 중폭행으로 진단을 내렸다.   한편 조 변호사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 변호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폭행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사무실 현장 감시카메라 화면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장만 담겨 있는 잘못된 진술이며, 피해를 주장하는 측이 설명하는 사무실 공사 건 역시 제가 의뢰한 부분이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고객 한인 한인 변호사 고객 폭행 변호사 사무실

2024-02-29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보험사들 소송 변호사 프로파일부터 본다"

교통사고는 자신만 운전을 잘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언제 어디서 달려들지 모르는 저승사자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막상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의식을 잃지 않은 대부분의 한인들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해를 입지 않은 사고라면 환영할 일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게 변호사를 찾는 일이다.     사고 책임을 따지고 피해 보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경력이 충분한' 변호사가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갖는다. 일단 보험사들은 보상을 요구하는 변호사가 누구냐에 따라 그 대응 수준을 달리한다. 이미 오랜 경력과 소송 법정 공방을 통해 그 지식과 집요함이 인정된 경우엔 거기에 맞는 수준의 보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지고 보상의 정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보면 맞다.     교통사고의 경우 승소하지 못하면 병원비 부담이 크다.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소송이 성공적이지 않을 경우 병원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변호사 비용은 승소하지 못한 경우엔 전혀 걱정할 대상이 아니다. 케이스 진행의 조건이 승소를 바탕으로 한 변호 비용 청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비용은 해당 변호사가 커뮤니티 안에서 얼마나 높은 신뢰를 갖고 있는가를 가늠하는 잣대라고 볼 수 있다. 변호사 사무실이 패소할 경우 일부 변호사들은 이를 해결하지 못해 병원비용에 이자까지 붙어 수년 동안 청구되는 경우도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대부분의 사고 뒤에는 트라우마를 포함해 통증과 상해 판정이 따르기도 한다. 일례로 한 운전자는 사고 1달 뒤 병원을 찾아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사고와 상해 판정의 시기에 큰 차이가 있는 경우엔 상해 자체가 해당 교통사고로 인해 야기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따라서 사고가 나면 곧바로 몸의 상태를 진단받고 반드시 경력이 풍부한 전문 변호사에게 연락해 케이스를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주에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서 사고가 나는 난감한 경우도 왕왕 벌어진다. 하지만 주가 달라도 고객을 대신해 소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타주 로펌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변호사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된다. 트럭커들을 포함해서 상당수의 한인들이 타주로 이동 또는 여행하면서 사고를 경험한다. 이 경우에도 타주에서 일을 진행할 능력을 갖춘 변호사를 찾으면 큰 걱정 없이 해결할 수 있다.   한편,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은 주 7일 24시간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이중언어가 가능하다.   ▶문의: (323)782-8600   ▶주소: 8383 Wilshire Bl, #830,              Beverly Hills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프로파일 변호사 변호사 사무실 변호사 비용 전문 변호사

2024-02-08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끝까지 책임"…교통사고 상해 전문 '천재' 변호사 명성

남가주 한인사회에는 친숙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있다. '1250만 달러 승소를 이끈 변호사' '천재 변호사' 등 화려한 수식어로 널리 알려진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한인들은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다친 상황에서 가해자 측 보험사를 상대하려면 잘못이 없음에도 주눅들 때가 많다. 업 친 데 덮친 격으로 의료보험이 없는 경우는 다친 몸을 치료하는 것조차 막막하다.   사무장 트리샤 호프만 씨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호프만 변호사가 교통사고 상해 전문 변호사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남편이 로스쿨에서 공부할 때 이민법, 가정 소송 등을 다 체험해 봤어요. 하지만 그런 일들은 승소를 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상처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대요."   호프만 변호사는 이왕이면 남도 좋고 자신도 좋은 분야를 생각했다. "남편은 가해자 잘못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이들을 변호하면서 고객을 도울 수 있고 자신도 보람을 얻을 수 있어 현재 일에 자부심을 느껴요."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는 지난 1988년, 한인타운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이후 한인 부인의 권고에 따라 1994년부터 윌셔가에 있는 베벌리힐스 사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사무장 트리샤 호프만 씨는 "현재 한인 의뢰인이 전체 의뢰인 중 절반을 넘게 차지합니다. 그동안 한인사회가 저희 부부를 믿고 성원해 준 덕분이죠"라고 말했다. 현재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에는 10명의 한인 직원이 소송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상해를 당해 움직이지 못할 경우 직접 병원에 찾아간다.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는 교통사고 상해 전문 변호사답게 보험 업계에도 이름이 알려졌다. 보험 업계에서도 리차드하면 '상해 소송을 끝까지 해결 보려고 하는 변호사'라는 평을 얻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소송 중 합의를 하더라도 좋은 조건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상해를 당하면 교통사고 보상, 일하지 못한 시간에 대한 계산 등 복잡한 경우가 많죠. 리차드는 복잡할수록 승소 가능성이 보이는 소송은 확실히 해결하는 뚝심이 있습니다." 또한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는 "한인 의뢰인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드리고자 노력합니다. 호프만을 기억하며 찾아주는 한인 분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한인과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샤 호프만 오피스 매니저 등 한인 직원들이 친절하게 도와주며 보상금이 없을 경우 변호사비는 받지 않는다. 무료 상담은 주 7일 24시간 이중언어로 가능하다.   ▶문의: (323)782-8600   ▶주소: 8383 Wilshire Bl, #830,            Beverly Hills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교통사고 변호사 전문 변호사 변호사 천재 변호사 사무실

2023-12-07

[한인가정상담소(KFAM)]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KFAM에 1만 달러 쾌척"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내외가 '한인가정상담소(Korean American Family Services 이하 KFAM.소장 캐서린 염)' 프로그램을 위해 1만 달러를 쾌척했다.   평소 한인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호프만 변호사 내외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한인가정상담소에 1만 달러를 후원한 것이다.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며 언제나 정의로워라 라는 아버지가 주신 신념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라며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캐서린 염 소장은 "정부 그랜트는 체류 신분이나 보험 여부 등의 제약이 많아 서류 미비자나 무보험자 저소득층 한인들은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호프만 변호사처럼 건강한 한인 가정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분 덕분에 체류 신분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던 한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호프만 변호사는 UC 버클리 경제학 UCLA 법대를 졸업 후 대형사고 및 상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인 부인과 함께 베벌리힐스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한국 직원들이 한인 고객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또한 한인가정상담소는 1983년 창립 이래로 미주 한인들 특히 여성들과 어린이 이민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들 안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도록 돕고 있다. 한인 가정의 건강한 관계 회복을 돕고 어려운 이민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 매년 6000여 명의 성인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한인사회 최초로 정신건강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콘퍼런스를 기획 한인사회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에 기여했다. 지난 2013년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상담소의 영어명을 현재의 'KFAM'으로 새롭게 정립했다. 이는 '상담소'라는 좁은 의미에서 벗어나 한인 이민 '가정'의 지킴이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의: (213)389-6755           (한인가정상담소)   ▶웹: KFAMLA.org    한인가정상담소(KFAM) 리차드 변호사 리차드 호프 변호사 내외 변호사 사무실

2023-07-06

법률사무소 새로, 온라인 상담서비스 '로하우' 개시

 법률사무소 새로(대표변호사 박예준)가 수임 목적이 아닌 구체적ㆍ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비대면 상담서비스 '로하우'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법률사무소 새로는 변호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의뢰인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법률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분위기를 반영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법률사무소 새로 박예준 변호사는 "로하우는 수임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담당 변호사의 검토 서면만으로 충분히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주고자 한다”며 “검토 서면을 가지고 다른 변호사를 찾아가도 되고, 필요할 경우 적합한 변호사를 찾아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하우는 △편의성 △객관성 △시간절약 △합리적인 가격을 서비스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온라인으로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의뢰인이 온라인으로 내용을 작성하면 담당변호사가 내용을 검토한 뒤 검토서면을 보내준다. 나아가 의뢰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화로 검토서면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의뢰인 입장에서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효율적인 자문서비스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로하우는 해결책 제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뢰인이 원하는 경우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변호사가 사건 해결에 가장 적합하다면 대신 찾아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로하우는 시장 가격에 비해 상담 금액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용을 미리 결제하고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추가 금액에 대한 부담도 없다.   법률사무소 새로 박예준 변호사는 "일상생활에서 법률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가 많지만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로하우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론칭했다"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법률사무소 상담서비스 온라인 상담서비스 변호사 사무실 상담 서비스

2022-08-29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보험사들, 소송 변호사 프로파일부터 본다

열정 젊은 변호사 vs. 경력 베테랑 변호사   드라마 속에 나오는 젊은 변호사들은 열정이 넘치고,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뛴다. 그래서 사람의 목숨도 구하고 부조리를 만천하에 폭로하며 박수를 받는다. 이런 모습이 항상 현실이라면 왜 우리는 원로급 변호사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     물론 청년 변호사들의 장점은 있겠지만 사고 책임을 따지고 피해 보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과정은 ‘경력이 충분한’ 변호사가 ‘더 많은 장점’을 갖는다. 일단 보험사들은 보상을 요구하는 변호사가 누구냐에 따라 그 대응 수준을 달리한다. 이미 오랜 경력과 소송, 법정 공방을 통해 그 지식과 집요함이 인정된 경우엔 거기에 맞는 수준의 보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지고 보상의 정도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보면 맞다.     승소하지 못하면 병원비 부담이 큰데   병원비용은 만의 하나라도 소송이 성공적이지 않을 경우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일단 변호사 비용은 승소하지 못한 경우엔 전혀 걱정할 내용이 아니다. 케이스 진행의 조건이 승소를 바탕으로 한 변호비용 청구이기 때문이다. 병원비용은 해당 변호사가 커뮤니티 안에서 얼마나 높은 신뢰를 갖고 있는가를 가늠하는 잣대이다. 변호사 사무실이 패소의 경우 고객의 병원비용이 처리되도록 ‘돕는 것’은 합법적이며 이미 일반화 되어 있다. 일부 변호사들은 이를 해결하지 못해 병원비용이 이자까지 붙어 수 년 동안 청구되는 경우도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케이스를 맡기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크게 다치지 않아도 바로 병원 가야   일단 사고가 나면 의식을 잃지 않은 경우 대부분의 한인들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뛰어다닌다. 물론 상해를 입지 않은 사고라면 분명 환영할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고 뒤에는 트라우마를 포함해 통증과 상해 판정이 따른다. 일례로 어떤 운전자는 사고 후 열심히 수습하고 나서 자꾸 몸이 이상해 1달 뒤 병원을 찾아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 즉, 사고와 상해 판정의 시기에 큰 차이가 있는 경우엔 상해 자체가 해당 교통사고로 인해 야기된 것 인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사고가 나면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상태이며, 정상적인 상황 판단과 신체활동이 불편하다면 응급실로 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고 후 곧바로 몸의 상태를 진단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는 반드시 경력을 가진 변호사에게 연락해 케이스를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스베이거스 사고를 LA서 처리?   타주에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서 사고가 나는 경우엔 참 난감하다. 하지만 주가 달라도 고객을 대신해 소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타주 로펌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변호사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된다. 트럭커들을 포함해서 상당수의 한인들이 타주로 이동 또는 여행하면서 사고를 경험하고 연락해온다. 타주에서 일을 진행할 능력을 갖춘 변호사를 찾으면 큰 걱정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프로파일 변호사 변호사 사무실 원로급 변호사 청년 변호사들

2022-04-24

리처드 호프만 변호사…보험사보다 ‘전문 변호사’에게 먼저 연락해야

 자동차 보험회사는 운전 시간, 운전자 나이, 운전 경험, 차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험료를 산출한다. 운전 시간이 길수록, 운전 경험이 짧을수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당연히 높은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 미국 생활에 운전을 아예 하지 않는다면 모르지만 우리의 일상에는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린다. 그 것이 단순히 소위 ‘문콕’(door ding)이건,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 사고이건 항상 조심을 다해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 모든 사고는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항상 최선만 추구되지는 않는다. 사고는 발생하며 이를 처리하고 나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전문 변호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억해야 할 것들을 확인해보자.     오랜 시간 한인사회에서 활동해온 ‘천재 변호사’ 리처드 호프만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한인들에게 조언한다.     증거와 자료를 ‘남겨야’ 이길 수 있다     항상 듣는 말일 수 있지만 이를 놓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변호사들이 정황상 판단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고 당시 정황, 충돌 부분, 주변 차선, 증인(연락처) 등을 확보해야 한다. 사고가 크고 운전자가 상해를 입었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경찰관을 불러 사고 상황을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이는 추후 재판과 교섭 과정에서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고, 불필요한 논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사진은 물론 필요하다면 비디오나 녹취도 확보하면 좋다. 만약 시니어들이라면 사고 후에라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반반 책임으로 해요” 또는 “다친데 없으니 괜찮아요”   사고 시 이런 말들은 매우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다. 사고 케이스가 어떤 변호사에게 어떤 규모로 가게 될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일단 사고가 발생했고 차량 안에 운전자와 승객이 있었다면 피해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로는 “크게 난 것이 아니니 대충 알아서 하자” 또는 “주차장에서 난 것이니 반반이다”라고 하는 주장은 상해법상 근거가 없는 말이다. 비록 가족이라도 잠재적 피해자들의 권리는 보호받아야 한다. 특히 “크게 다친 곳이 없으니 그냥 없던 일로 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고는 말로 없앤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그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더라도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자가 있으면 그에 적절한 보상을 청구하는 것이 옳다. 지금 당장 아프지 않고, 겉으로 보기에 멀쩡하다고 발생한 사고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드시 변호사와 상의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이 필요하고 꼭 그렇게 해야 한다.   보험회사에 먼저 연락해야 맞지 않나요?   누구에게 먼저 연락해야 하나. 사고 발생 시 올바른 보상 과정을 위해서는 운전자가 갖고 있는 보험회사보다 전문 변호사의 조언을 받는 것은 맞는 것 일까? 그렇다. 물론 사고 정황 확인을 위해 추후 보험회사와 연락을 취하게 되는 것은 수순이지만, 일단 전문 변호사로부터 가이드라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보험회사도 결국 보험 가입자에게 보상을 해줘야 하는 입장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결국 나와 내 가족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독립되고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를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은 하루 24시간 상담 전화 라인을 구비했고,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호프만 변호사는 UC버클리 경제학과를 나와 UCLA법대를 졸업했다.     ▶문의 :  (323)782-8600,            8383 Wilshire Blvd,              Beverly Hills CA 90211            RichardHoffmanLaw.com변호사 리처드 전문 변호사 변호사 사무실 천재 변호사

2022-03-27

교통사고 변호사 지각변동 가속화

한인사회 내 교통사고 관련 전문 변호사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특히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변호사가 은퇴를 하거나 새롭게 시장을 개척하는 변호사까지 팬데믹 사태를 기점으로 한인 변호사 업계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알렉스 차 변호사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교통사고, 레몬법 등과 관련한 법률 정보, 영상 등을 게재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차 변호사는 최근 정대용 변호사를 영입,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알렉스 차 변호사는 “코로나 사태 때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관련 케이스도 많이 줄었다. 그 사이 변호사 업계도 각 부분에서 정비를 하면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이라며 “팬데믹 사태가 풀리면서 다시 법률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변호사를 영입하고 SNS 등을 통해 한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 팬데믹 사태로 인해 비대면 방식이 일상에 정착되면서 변호사들의 활동 영역 또한 확장되고 있다. “사고 나셨어요? 당황하지 마세요”라는 광고문구로 널리 알려진 브라이언 와인버거 변호사의 경우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사무실을 엔시노 지역으로 이전했다.   브라이언 와인버거 사무실 한인 담당 제니 매니저는 “사무실을 이전은 코로나 기간 동안 이루어졌다. 코로나로 인해 사고 처리를 전부 온라인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변호사도 비대면으로 일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운영 면에서 보면 사무실 위치에 국한되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각변동 가운데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어 상담은 기본이다.   최근 교통사고 등 개인 상해 변호사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는 대니얼 김 변호사를 비롯한 마틴 추 변호사(저스트솔루션로펌), 김준서 변호사, 스티븐 스타인 변호사(이동찬 법률그룹), 강원석 변호사, 최미수 변호사(KMFM 로펌), 존 예 변호사, 김재영 변호사 등도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케이스를 다루고 있다.   이 밖에도 한인 부인이 있는 리처드 호프만 변호사, 이제영 변호사, 베얼드 브라운 변호사 등 한인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변호사들도 활동을 이어가면서 교통사고 변호 업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교통사고 변호사들의 활동이 재개되는 것은 팬데믹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됐다는 것을 방증한다. LA지역 척추교정 전문 병원인 웰메이트클리닉의 브라이언 이 전문의는 “실제 코로나로 제약을 받았던 사회 활동이 풀리면서 도로에 차량도 많아지다 보니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한동안 뜸했는데 다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사무실로부터 오는 환자들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교통사고 지각변동 변호사 사무실 한인 변호사 이한산 변호사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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